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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고민 ‘탈모증 AI가 제료제 를 밝혀냈다’

디지털과4차산업 2022. 11. 14. 10:26

탈모증은 흔히 대머리라 부르는 질환으로, 미국 화학 학회의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모낭의 조절 장애"로 인해 발생한다.

중국 칭다오 대학의 연구팀이 AI를 사용해 두피에서 탈모를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중화할 수 있는 치료법을 밝혀냈다.

모낭은 산소를 함유하고 자유 라디칼과 같은 다른 세포와 쉽게 반응하는 불안정한 분자인 "반응성 산소 종"에 의해 손상되며, 남성형 탈모증은 남성 호르몬에 의해 생기는 질환으로 유전적 소인이 있는 남성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남성들은 사춘기가 지나면 체내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증가되며, 테스토스테론은 모낭에서 5-알파 환원효소에 의해 DHT (dihydrotestosterone)라는 호르몬 물질로 변화되고 이 호르몬이 탈모의 원인이다.

연구원들은 "고효율" ‘나노자임(nanozymes)’이라고 하는 SOD 효소 모방체를 개발하려는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연구에서 인공지능은 MnPS3로 알려진 화합물이 가장 성공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구원들은 작은 미세 바늘 패치를 사용하여, 탈모증에 걸린 쥐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미국 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에 따르면 동물들은 단 13일 만에 더 두꺼운 머리카락을 재생했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더욱이 새로운 치료법은 인간의 일반적인 탈모 치료제인 테스토스테론이나 미녹시딜을 사용한 대체 치료법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연구원들은 작은 미세 바늘 패치를 사용하여, 탈모증에 걸린 쥐를 치료하기 시작했다.(사진=Nano Letters)

머리카락은 테스토스테론이나 미녹시딜과 같은 다른 모발 성장 자극제로 처리된 쥐보다 "이전의 대머리 뒷머리를 더 조밀하게 덮었다." 고 밝혔다.

이 연구는 또한 새로운 치료법이 로게인에서 자주 사용되는 미녹시딜 대조군과 비교할 때 시험군에서 모발 성장이 거의 두 배 더 강력했다고 주장했다.

망간 나노자임 미세바늘 패치(오른쪽 이미지, MnMNP로 표시됨)로 처리한 쥐에서 대조군으로 테스토스테론 으로 처리한 쥐(왼쪽 이미지)에 비해 모발이 더 두껍게 다시 자랐다.(사진=Nano Letters)

 

연구원들에게 그들의 발견은 인공 지능이 미래의 나노자임을 설계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증명 했다면서 "이 연구는 ML 기술에 의한 SOD 유사 나노자임의 가속화된 발견을 위한 일반적인 지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나노자임의 합리적인 설계를 위한 차세대 접근 방식으로서 큰 잠재력을 보여주었다."라고 밝혔다.

연구보고서는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저널에 발표되었다